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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모녀여행, 택시투어 하루, 2박 3일 여행 후기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즐기진않고, 휴가는 늘 혼자 호캉스만 가곤하는데 이번에는 제주도에 엄마와 가기로했다.

사실 여행을 다닐 때는 아닌데, 그냥 엄마가 더 늙기전에 가기로했다.

엄마가 나이가 있고 제주도는 처음인데다가 빡빡한 여행보다는 여유로운 스케쥴을 원하였고 숙소는 공항근처로 잡아 택시로 이동하고, 하루는 택시투어를 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2인 부산-제주도 왕복 190,000원.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결제.

택시투어는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2인 하루 택시투어 132,000원.

 

 

날이 굉장히 좋았다. 제주도 공항도 큰문제없이 도착하였다.

제주공항 도착항 2층 1번게이트쪽으로 끝부분에 가면, 파리바게트 제주공항점이 있다. 여기서만 판다는 "제주마음샌드"가 굉장히 맛있다고 들어 한상자를 구매했다.

 

바삭한 샌드 안에 땅콩잼과 크림이 들어있다. 굉장히 맛있어서 추천한다. 소(5ea 7,000원) 중(10ea 14,000원) 대(15ea 21,000원) 박스로 팔고있으며, 1인당 20ea까지 살수있다. 파리바게트에서 10시,12시,14시,16시 이렇게 4차에 나눠서 판매하며, 수량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줄을 서도 못사는 경우가 있다. 내가 갔을땐 줄을 3줄로 나눠서 판매했는데, 꼭 첫번째 줄에 서서 사도록하자. 세번째 줄 뒤쪽에 있던 사람들은 못사고 갔으므로....

 

 

 

 

롯데시티호텔 제주 : 네이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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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항근처에 있는 롯데시티 호텔이며 나쁘지않은 가격에 서비스가 좋고 룸컨디션이 매우 좋다. 나는 조식포함 2인스탠다드로 380,000원에 야놀자에서 결제하였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면 4,0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갈수있다. 입구에서 열체크를하고, 6층에서 체크인을 하면된다. 주변에 파리바게트, 죽집, 편의점 등이 있다.

 

로비가 있는 6층에 수영장도 있다. 크기는 큰편은 아니지만 낮시간엔 아이들이 많이 놀았다. 시내에 있는 호텔이기때문에 뷰가 그렇게 좋진않다.

 

 

 

 

 

 

어마장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7 · ★4.58 · 제주 일도동 살아있는 전복 해물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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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첫번째 식사는 전복해물뚝배기로 먹었다. 국수가 먹고싶었지만 엄마랑 가는 여행이다보니 첫끼는 좀 든든하고 제대로된것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해물뚝배기로 정하였다. 제주도 제주지 어마장장이며, 롯데시티호텔에서 택시를 타서 20분정도 가야한다.

해물이 매우 많고 싱싱하다. 전복, 게, 딱새우 가리비 등. 해물이 들어가다보니 된장이 굉장히 시원하고 맛있었다. 전복해물뚝배기 16,000원. 전복이없는 해물뚝배기와 제육볶음, 흑돼지 돈가스도 판매하고 있다. 

 

맛있게 먹고 택시를 타고 용두암에 갔다. 

경치도 아름답고, 5분간격으로 날아오르는 비행기도 볼수있다. 근처에 공원이 조성되어있지만 공사중이였고, 주변에 카페가 몇개와 편의점이 있는데 공원쪽에 있는 카페는 문을 닫았다. 이날은 여기까지만 보고 일찍 숙소에 돌아와 쉬었다.

 

 

 

 

 

 

2일째 택시투어 

 

롯데시티호텔 조식은 맨윗층 씨카페에서 먹을수있다. 무난한 구성이고 다양하진 않아도 기본은 있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을수 있다. 제주향토음식은 없지만 씨리얼과 빵종류, 약간의 한식이 있어 무난하다.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음식에는 쌀국수와 오믈렛이 있다. 미역국이 굉장히 맛있어서 두어그릇 먹었다. 시간은 아침 7시에서 10시, 라스트오더는 9시 30분이다. 

 

택시투어는 10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예약했고, 예약한 시간에 호텔 앞에서 기사님이 기다려준다.

 

 

 

 

엄마가 산방산을 보고싶어했기때문에, 제주도의 서쪽을 지나 서귀포시에 들리는것으로 결정했다. 택시투어를 예약하면서 대략적인 코스는 내가 짜지만, 몇몇 장소의 경우는 날씨에 따라 입장을 할수 없는 곳이있고(용머리해안은 내가 간 날짜에는 밀물썰물.....의 이유로 출입을 할수없었다고 한다) 현지기사님의 추천에 따라 코스가 많이 변경되었다. 택시를 타고 서쪽 애월읍의 해안가를 갔다.

 

애월읍 구엄리에 있는 해안. 돌 염전이였던것같다. 애월카페해안 가기전에 있다. 

 

경치가 아름답다보니 카페도 많은데, 줄이 굉장히 길게 늘어선 카페가 하나 있어서 물어보니 그 유명한 지디카페라고한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여기에 있는줄 몰랐다가 유명한 카페다보니 구경이나 할까해서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았다... 

 

 

 

조금 더 해안길을 따라가면 협재해안이 나온다. 하얀백사장과 야자수가 있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볼수 있다. 바다가 굉장히 아름다워서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족여행이거나 많은 곳을 갈 예정이 없다면 여기서 몇일 쉬어도 될것같다. 주변에 제주한달살기 적혀져있는 펜션도 많았다.

 

신창풍차해안도로도 인접해있다. 택시투어다보니 빠르게 해안도로를 다니면서 빠르게 볼수있었다. 

 

 

 

 

 

유엔아이 제주산방산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66 · ★4.81 · 평일 11:00 - 21:00,일요일 12: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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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산방산근처에서 먹은 유엔아이 흑돼지 전문집. 야외에서 먹을수있고, 가게앞에 유채꽃이 있다는 걸 보고 갔으나 내가 갔던 때는 유채꽃이 없었다. 그리고 유채꽃밭도 면적이 작고 주변에 건물과 자동차가 많아 큰 감흥은 없었다. 제주도 물가가 비싸서 가격대는 있는데 맛은 좋았다.

 

흑돼지 스테이크 15,000원, 흑돼지 필라프 12,000원. 레몬에이드 5,000원. 흑돼지 스테이크가 굉장히 맛있다. 현지인 추천집은 아닌 모양이였으나(기사가 말림) 나는 만족스럽게 먹었다. 

 

 

식사를 하고 제주 서귀포시에서 기사님 추천으로 몇군데를 더 갔다.

 

제주 주상정리.  제주컨벤션센터 옆에 있으며 성인 1인당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주차요금도 있으나 택시투어의 경우 주차요금은 기사님이 낸다.  산책코스가 만들어져있어 웅장한 자연경관을 구경하기에 좋다.

 

입구에 기념품과 간식을 파는 곳이 있는데,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을 샀더니 한라봉을 서비스로 까준다. 한라봉이 너무 달고 맛있어서 한라봉도 한봉지 샀다.

 

서귀포시의 수목원 카멜리아 힐, 성인 8,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식물사진을 많이 찍고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전망대도 있고. 사진찍을 곳도 많았다. 화장실도 깔끔했고 식물도 많고 수목원이 그렇게 넓지않아 산책하기 좋았다.

 

산방산 근처의 산방사, 서귀포에 있는 절 약천사를 갔지만 이건 사진은 찍지않았다. 엄마가 가고싶어했던데고 난 전혀 관심이 없어서........ 5시쯤에 제주시로 돌아갔으나 차가 굉장히 막혀 6시는 넘어서 도착한것같다. 동문시장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가 먹을예정이라고 하니 기사님이 동문시장에서 내려주셨다. 면허가 없거나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을 가고싶다면 택시투어도 좋을 듯하다. 일단 운전을 안하니 몸도편하고, 음주도 가능하다.  현지인의 설명도 들을수있고 주차같은것도 신경안써도 된다. 내가 배정받은 기사님도 운전하면서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해주셨다. 나나 엄마가 말이 별로 없는 편이라 아마 기사님이 답답했겠지만...

 

동문시장에서 회와 간식거리를 사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기사님이 딱새우회를 강력 추천했는데 딱새우회가 정말 맛있다. 

2인이면 3접시는 주문해야한다. 많이 먹는 편이라면 더 넉넉히 사는것을 추천한다. 회의 가격은 비싼편이고(제주물가가 다 비싼편이다..) 모듬회 밑에있는것은 다 무를 썬것이다. 못먹는 것이 더 많으니 사람수보다 많이 사자. 딱새우회가 정말 맛있으니 꼭 포함해서 사자. 그냥 손으로 잡아당기면 껍질은 쉽게 빠진다.

 

동문시장에서 오메기떡과 선물용과자들을 살수있다.  오메기떡은 전국으로 택배를 보낼수있다. 아이스박스에 포장도 해준다. 유명한 땅콩초코찰떡파이는 먹을만했고 타르트는 추천하지않는다. 사실 과자중에 제일 맛있는건 파리바게트에 파는 제주마음샌드니까 이걸 많이 사자.

 

 

 

 

 

마지막날

 

마지막날은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쉬다가 바로 공항으로 갔다. 제주롯데시티호텔이 공항도 가깝고 룸컨디션도 좋아 굉장히 맘에들었다.  친구와 갔다면 펜션을 가겠지만 어른이랑 간다면 이런 깔끔하고 무난한 호텔이 좋은 듯하다. 서귀포시에 5성호텔들이 많지만 공항이랑 멀어서 차가없다면 곤란할듯 싶다.

 

제주공항 4층 식당가에서 먹은 마지막 제주도의 향토음식.

 

몸국은 생각보다 내입맛에 맞았다. 모자반이라는 해조와 고기를 넣어 걸쭉하게 끓인 국인데 이 해초가 굉장히 맛있었다. 반찬으로도 나왔는데 난 미역의 미끌미끌한 식감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모자반은 맛있게 먹었다. 걸쭉하게 끓여내서 맘에 들었는데, 엄마는 그닥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였던걸로 보아 호불호는 갈릴듯하다. 

 

 

2박 3일로 간단하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일이 더 넉넉했다면 더 많은곳을 가겠지만 내가 여행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설렁보는것도 나쁘지않았다. 엄마가 또 데려가달라고하니 다음에는 동쪽위주로 찾아봐야겠다. 

제주여행. 꼭 파리바게트에서 제주마음샌드사드세요.